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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크립토 밸리’와 베트남 혁신 생태계 연결 추진

18일 오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레 흥(Lê Minh Hưng) 총리는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기 파르믈랭(Guy Parmelin) 스위스 대통령을 접견했다.
  18일 오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레  흥(Lê Minh Hưng) 총리는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기 파르믈랭(Guy Parmelin) 스위스 대통령을 접견했다.사진: 베트남 통신사

레 밍 흥 총리는 양국 수교 55주년(1971년 10월 11일~2026년 10월 11일)을 맞이해 베트남을 찾은 스위스 대통령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특히 베트남-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맞물려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레 밍 흥 총리는 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 준 스위스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고,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스위스 기업과 투자펀드가 금융·은행, 제조업, 바이오기술, 제약, 혁신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레 밍 흥 총리는 베트남 내 국제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스위스의 경험 공유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들과의 연계 강화를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녹색 금융, 투자 펀드, 자산 관리, 암호화 자산, 탄소 배출권, 국제 채권 및 핀테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기 파르믈랭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단에 많은 스위스 기업인들과 과학자들이 동행했다며, 이는 양국 간 협력 잠재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위스의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 센터와 베트남의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고,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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