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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반토안, 주한베트남대사관 방문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베트남 출신 축구선수 응웬반토안(Nguyen Van Toan)이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했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응웬부뚱 주한베트남 대사, 채승목 서울 이랜드 사무국장, 반토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폼 및 초청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전했다.

반토안은 2016년 베트남 국가대표에 승선, 4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트남 국민 스타다. 특히 U23(23세 이하)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2018 스즈키컵, 2019 킹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활약했다.

이에 주한베트남대사관은 베트남 국가대표인 반토안을 직접 초청, 2023시즌 건승을 기원하고 베트남 교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구단 홈경기 초청 및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뚱 주한베트남 대사는 "베트남에서 반토안은 대한민국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입지와 맞먹는 슈퍼스타다. 개막 전부터 K리그에서 국위선양을 떨치고 있는 반토안에게 힘을 불어넣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서울 이랜드 홈경기에 자주 방문해 베트남 교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생활을 만들고 승격과 건승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반토안은 "베트남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받아 한국의 문화, 음식,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서울 이랜드 홈 개막전에 많은 팬들이 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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