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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통 안보 문제 해결에 있어 베트남 구조대의 역량‧위신 확보

4월 9일 오후 하노이에서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극복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임무를 훌륭히 마친 후 귀국한 베트남 인민군 및 인민공안 구조대를 위한 표창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며 미얀마가 곧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지진 발생 직후 베트남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미얀마에 106명의 군인과 공안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파견하여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과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했으며, 동시에 미얀마에 3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총리에 따르면 이는 베트남이 해외에서 직접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조대를 파견한 세 번째 사례이다.

“사태 발생 24시간만에 구조대를 투입한 것은 베트남 구조대의 역량과 경험의 진전을 보여주며, 비전통적인 안보 문제에 대한 베트남 구조대의 역량과 위상을 입증한 것으로, 국제사회와 미얀마 정부 및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이 군대와 공안을 튀르키예나 미얀마에 파견하여 지원한 것은 세계 및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베트남의 역할, 중요성, 잠재력 및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이 상호 지원과 국제적 연대의 전통을 가진 민족임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베트남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지역 및 전 세계의 안정, 평화, 협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팜밍찡 총리와 응웬화빙(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는 이번 구조 작업에 훌륭히 기여한 개인과 단체들에게 베트남 국가주석의 3등급 국가보호 훈장, 국무총리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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