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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WTO 중심 다자무역체제 지지 재확인

베트남은 세계무역기구(WTO) 3차 무역정책 검토를 앞두고 다자무역체제에서 WTO의 중심적 역할을 확고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도 개혁 강화와 국제 무역 규범 형성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베트남은 다자무역체제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항상 견지해 왔다. 주제네바 유엔·WTO 및 기타 국제기구 베트남 대표단장인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베트남의 세 번째 무역정책 검토를 앞두고 제네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중 대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번 검토를 통해 WTO 회원국들에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첫째, 베트남은 폭넓고 실질적인 국제경제 통합 노선을 주도적으로 견지한다. 둘째, 베트남은 제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자·사업 환경을 개선하며 경제의 내생적 역량을 높여 나간다. 셋째, 베트남은 국제 무역 규범과 협력 체계 수립 과정에 더욱 주도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지정학적 경쟁, 공급망 재편이라는 대외 환경 속에서 중 대사는 베트남의 입장에서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유지·강화하는 것과 국가의 경제·무역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서로 상충하는 목표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하게 연결된 관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다자무역체제에서 WTO의 중심적 역할을 확고히 지지하며, WTO 개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협상·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분쟁 해결 체계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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