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중인 U17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베트남 시간으로 14일 새벽에 열린 2026 U17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베트남 U17 대표팀이 UAE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사상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승점 6점을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친 베트남은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한국 U17 대표팀은 예멘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5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베트남과 함께 2026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의 상대는 D조 2위인 호주로 결정됐다. 양 팀은 지난 4월 U17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베트남이 호주를 2-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