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EU, 제7차 공동위원회 개최…무역·녹색성장 및 해양 협력 강화

베트남과 유럽연합(EU)이 하노이에서 제7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무역, 투자, 청정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한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 강화와 베트남 동해의 평화 및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에릭 쿠르츠바일(Erik Kurzweil) 유럽 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공동 주재한 가운데, 베트남-EU 포괄적 파트너십 및 협력 협정(PCA) 이행을 위한 제7차 베트남-EU 공동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사진: 베트남 통신사

9월 25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에릭 쿠르츠바일(Erik Kurzweil) 유럽 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공동 주재한 가운데, 베트남-EU 포괄적 파트너십 및 협력 협정(PCA) 이행을 위한 제7차 베트남-EU 공동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2026년 1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이후 양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청정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의 효과적인 이행과 더불어,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 이니셔티브 및 공정이너지전환파트너십(JETP)의 틀 내에서 녹색 인프라 개발,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구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아세안(ASEAN)의 중심적 역할을 더욱 살려 나가며 해양 협력을 촉진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양측은 평화와 안정,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