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풍부한 인재와 활발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6세대 이동통신(6G)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측은 베트남이 6G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적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기술기획·에지솔루션·데이터센터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데이터센터와 에지 기기에서 활용되는 AI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로봇, 자율주행차, 자동화 시스템 등 피지컬 AI 응용 분야에 적절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르가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베트남이 젊은 엔지니어층과 기술 교육 기반,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결합에 힘입어 점차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6G, AI, 차세대 통신 기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대학, 기업,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온 두르가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베트남의 기술 역량과 혁신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6G 발전 과정에 기여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베트남에서 AI, 첨단 연결성, 에지 컴퓨팅, 자동차, 산업용 IoT, 로봇 및 데이터센터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퀄컴은 비에텔(Viettel), VNPT, VNG, FPT 등 베트남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베트남 6G 기술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