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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6 마약 퇴치 행동의 달’ 전국 동시 출범

베트남 공안부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2026 마약 퇴치 행동의 달’ 기념 집회 및 시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34개 성·시 및 3,300여 개 기층 행정구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국 단위로 동시 진행되었다.
‘2026 마약 퇴치 행동의 달’ 기념 집회 및 시민 마라톤 대회

6월 27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공안부는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2026 마약 퇴치 행동의 달’에 호응하는 집회 및 시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마약 없는 동‧면‧특구 조성을 위한 하나의 결의라는 주제로 열린 2026년 집회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범위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노이 동낀응이어툭(Đông Kinh Nghĩa Thục, 동경의숙) 광장에 마련된 메인 행사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전국 33개 성·시 및 3,321개 동‧면‧특구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었다.

국가 에이즈·마약·매춘 퇴치 위원회 위원장인 팜 티 타인 짜(Phạm Thị Thanh Trà)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디지털 기술, 소셜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특송 서비스 및 익명 결제 시스템의 급격한 발전이 마약 범죄의 수법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마약 퇴치 업무가 단순히 관계 당국만의 임무가 아니라 전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층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민을 주체로 하여 안전하고 마약 없는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팜 티 타인 짜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발표하는 팜 티 타인 짜 부총리 (사진: VOV)

“이것은 국민에 대한 당국의 약속이자,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어야 하며, 새로운 상황 속에서 지방 행정 관리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집회 직후, 하노이 행사장에서는 6,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약 없는 동‧면‧특구 조성을 위한 하나의 결의’ 시민 마라톤 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같은 시각, 전국 33개 성·시와 3,321개 기층 행정구역에서도 마라톤 대회가 성대하게 열리며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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