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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핵실험 없는 세상’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

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개최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기구’(CTBTO) 준비위원회 제65차 회의에서 주비엔나 유엔 및 국제기구 베트남 대표단장인 부 레 타이 호앙(Vũ Lê Thái Hoàng) 대사는 베트남이 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완전한 이행을 강력히 지지하며, 평화적인 목적의 핵에너지 사용은 안전 보장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준 준수와 병행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강조했다.
베트남, ‘핵실험 없는 세상’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하는 부 레 타이 호앙(Vũ Lê Thái Hoàng) 대사

이날 대사는 베트남이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NPT RevCon 2026, 뉴욕 개최)의 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핵실험금지조약과 같은 보조 체제와 NPT 프로세스를 연계하여 균형 있고 건설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비엔나에서 각 지역 그룹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대사는 다자주의 증진, 지리적 균형 확보, 그리고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기구’ 활동에 여성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기구’ 및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궁극적으로 핵실험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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