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베트남 해양 포럼’에서 해양 경제 발전과 국방·안보를 긴밀히 연계하고 국방 외교의 역할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강력한 해양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제도, 과학기술, 경제, 안보 등 4대 핵심 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응웬 마인 끄엉 외교부 차관이 ‘2026 베트남 해양 포럼’을 마무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VNA) 발
해양 경제 발전은 국방 및 안보와 연계되어야 하며, 연안 및 도서 지역의 ‘경제-국방 구역’ 조성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해양 개발 활동이 국가 방위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는 10월 2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강력한 해양 국가로 건설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및 통합’을 주제로 열린 ‘2026 베트남 해양 포럼’에서 베트남 국방부 해군군종 부사령관인 팜 민 뚜언(Phạm Minh Tuấn) 준장이 주제발표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뚜언 준장에 따르면, 강력한 해양 국가는 단순히 해안선의 길이나 해역의 면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해양과 기술, 데이터를 얼마나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따라서 해양 경제 발전은 국방 및 안보 공고화와 더불어 국방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양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이 강력한 해양 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네 가지 핵심 축을 강화해야 합니다. 첫째는 제도의 강화, 둘째는 해양 과학 기술의 강화, 셋째는 강력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의 구축입니다. 마지막 넷째는 국방 및 안보의 강화로, 주권, 주권적 권리, 관할권을 확고히 수호하고 해양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며, 국가 전략 목표로 규정된 생존 공간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해양 경제 발전이 국가 주권과 직결되어야 한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견해에 대해, 베트남 해양환경보호협회 회장이자 전 베트남 해양도서총국 부총국장인 응우옌 쭈 호이(Nguyễn Chu Hồi) 부교수 역시 깊은 공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해양 자립은 베트남이 강력한 해양 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4대 핵심 축을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제도의 강화, 둘째는 해양 과학 기술의 강화, 셋째는 강력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의 구축입니다. 마지막 넷째는 국방 및 안보의 강화로, 주권, 주권적 권리, 관할권을 확고히 수호하고 해역을 주도하며 국가 전략 목표로 지정된 생존 공간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호이 부교수에 따르면, 21개 연안 성·시와 13개 특구로 해양 공간을 재편하는 것은 경제 발전과 국방, 안보, 도서 주권 수호를 긴밀히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이는 베트남을 강력한 해양 국가로 건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당 정치국의 제20호 결의의 전략적 사상과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의 방침을 구체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거시적인 접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