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양경찰 제3 지역(자라이성부터 빈롱성까지의 해역 관리) 사령부는 심상치 않은 태풍 15호 ‘고토’(Koto) 진행 상황에 맞춰 태풍 예방 및 대응 지휘부를 구성하고, 약 1,000명의 병력과 다수의 장비를 동원하여 필요한 경우 즉시 출동 가능한 구조‧구난 임무 태세를 갖췄다.
이에 따라, 각 부대는 병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신속 대응팀을 유지하며 발생 가능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국경수비대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어민들에게 선박을 안전한 대피 구역으로 이동시키도록 홍보 및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장비와 시설을 보강하고, 명령이 있을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시에 병영을 보강하고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여 인명과 장비의 절대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