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Nha Trang) 관광지로 잘 알려진 카인호아성(과거 카인호아성과 닌투언성이 통합)은 베트남 남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핵심 에너지 사업 중 하나인 까나(Cà Ná) LNG 복합 화력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해 입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는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쭝남 – 시데로스 리버 컨소시엄(Trung Nam-Sideros River Consortium)이 단독으로 서류를 제출했다.
까나 LNG 발전소 프로젝트는 과거 닌투언(Ninh Thuận)성 투언남현(Thuận Nam)현 까나면에 위치했으나, 현재는 카인호아성에 속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항목은 △1,500MW 규모의 LNG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1기 △연간 100만~120만 톤의 LNG를 수용할 수 있는 항만 창고, 저장탱크 시스템 △방파제 및 기타 기술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카인호성 상공청의 호 쑤언 닌(Hồ Xuân Ninh)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까나 LNG 프로젝트는 에너지 개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입찰이라는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지역의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성의 연간 전력 생산에 크게 기여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것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 이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