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7.7km에 달하는 베트남 중부 최장 해상교량인 투언안 다리가 4월 30일 공식 개통했다. 이번 개통은 지역 인프라 확충의 핵심 이정표로서 향후 후에시의 관광 및 물류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인 후에(Huế)시 투언안(Thuận An) 다리가 총연장 7.7km의 위용을 드러내며 4월 30일 공식 개통했다. 투언안 다리는 눈길을 사로잡는 붉은색의 A자형 사장교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을 자랑한다.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주는 이 교량은 향후 해안 도시인 후에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된 이 교량의 가장 큰 특징은 주경간장(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이 200m를 초과하는 복합 빔-케이블 구조에 있다. 이를 통해 최대 5,000톤급 선박이 교량 하부로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어 육상 및 해상 교통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기념일(4월 30일) 연휴에 맞춰 진행된 투언안 다리 개통은 지역 인프라 완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관광, 서비스 및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발전 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