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5군구가 3일 다낭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 1단계 성과를 점검했다. 1단계에서 베트남 국내외 유해 431구를 수습했으며, 2단계에는 1천 구에 가까운 유해 발굴을 목표로 삼았다.
11월 3일 오전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 다낭(Đà Nẵng)시에서 제5군구가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 1단계 성과 점검 회의를 열었다. 2025~2026년 건기 동안 제5군구 전체에서 전사자 유해 481구를 발굴·수습했으며, 작전 1단계인 3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습대는 베트남 국내에서 유해 390구, 라오스에서 6구, 캄보디아에서 35구를 수습했다. 9월 15일까지 제5군구 관할 5개 성·시(다낭, 꽝응아이(Quảng Ngãi), 자라이(Gia Lai), 닥락(Đăk Lăk), 카인호아(Khánh Hòa) 전체가 계획에 따라 전사자 묘지 416곳에서 발굴 및 시료 채취 작업을 완료했다.
성과 점검 회의에서 제5군구 정치위원 르엉 딘 쭝(Lương Đình Chung) 소장은 2단계에서 전사자 유해를 1,000구 가까이 발굴·수습하고, 전사자 및 전사자 묘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5군구는 라오스 남부 3개 성 및 캄보디아 4개 성 관계 기관과 계속 협력해 정보를 확인하고 수색을 추진하며, 2026~2027년 건기에 두 나라에서 전사자 유해 100구 이상을 수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에는 현장 조사 결론 도출과 2차 발굴·수습 수색 지도 작성을 완료하고, 거주지 정보가 부족한 전사자 유족 전원을 대상으로 생체 시료 채취를 마친다는 목표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