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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 인권이사회 2026~2028 임기 재선 성공

10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는 2026~2028 임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가 진행되었다. 투표 자격을 가진 유엔 회원국 190개 회원국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14개국이 새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그 결과,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80표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으며, 2023~2025 임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유일한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베트남이 인권이사회에서 세 번 째로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재선 결과는 유엔 회원국들이 베트남의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와 실질적 노력, 그리고 지난 2023~2025 임기 동안 인권이사회 활동에서 보여준 구체적인 기여와 주도적 열할,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동시에 이는 베트남의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대외정책, 국제무대에서의 다자주의적 참여와 기여 확대, 그리고 국제사회 속에서 평화,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세 번째 임기에 돌입하는 베트남은 앞으로도 △인권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 △기후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인권 보장 △성평등 촉진 △취약계층 보호 △보건권 △노동권 △인권 교육과 교육권 보장 등 8대 중점 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존중과 이해 – 대화와 협력 – 모두를 위한 모든 인권’이라는 원칙 아래, 국제사회의 공동 관심사인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적 협력과 실질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의 인권이사회 2026~2028년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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