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단이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며, 최근 베트남 내 테러 사건 연루자를 포함한 테러 조직·자금 지원 세력에 대한 엄정한 사법 처리를 위해 국제사회가 공조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테러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포괄적 접근과 테러 대응에서의 이중잣대 배격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하이 르우(Nguyễn Hải Lưu) 공사는 어떠한 형태나 발현 방식, 동기를 막론하고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사진: 베트남통신사
7월 2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글로벌 대(對)테러 전략 이행을 검토하는 제9차 유엔 총회 본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하이 르우(Nguyễn Hải Lưu) 공사는 어떠한 형태나 발현 방식, 동기를 막론하고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유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과 연루된 개인 및 단체를 포함하여, 테러 행위를 조직·실행하거나 자금을 지원한 이들에 대한 수사, 기소 및 엄중한 처벌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테러 예방 및 대응 조치와 관련하여 공사는 안보 및 법 집행 조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테러리즘의 근본적인 원인을 척결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정치‧경제‧사회적 불평등, 장기화된 갈등, 차별, 소외 현상 등의 해소가 포함된다. 또한 베트남은 국제 협력, 정보 공유, 경험 교환, 기술 지원 및 역량 강화(특히 개발도상국 대상)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모든 대테러 조치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에 부합해야 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테러 분야에서의 '이중잣대' 적용에 대해 반대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