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계 설립 80주년(1945년 8월 28일~2025년 8월 28일) 및 베트남-EU 수교 35주년을 맞아 8월 28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는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와 유럽연합(EU)의 일부 회원국 대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외교부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차관은 베트남이 유럽 국가들과의 우호 관계 및 다분야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다과회에서는 각국 대사들이 베트남 녹차와 함께 녹두 과자, 추석 과자, 땅콩 설탕 등 특산품을 맛보며, 베트남의 전통 차 문화와 환대 문화를 소개받았다. 이 자리에서 레 티 투 항 차관은 베트남 외교가 주도적이고 인문적이며, 의리와 책임을 지닌 외교로 발전해 올 수 있도록 늘 함께해 준 국제 우방과 파트너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제 사회의 인사들은 베트남 독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 국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불굴의 정신으로 이룩한 베트남 민족의 영광스러운 역사에 경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