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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네스코에 긍정적인 역할과 책임 있는 기여 강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제221차 회의가 58개 회원국과 100여 개의 옵서버국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회의에서 참석한 베트남 외교부 응오 레 반(Ngô Lê Văn)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이 유네스코에서의 긍정적인 역할과 책임 있는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응오 레 반 차관은 베트남이 교육을 국가의 새로운 시대의 발전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차관은 유네스코가 포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국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2025~2026학년도부터 베트남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하는 정책이 미래에 대한 강력한 투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 응오 레 반 차관은 각국 및 지역 간 문화 대화를 촉진하고 창조 산업을 발전시키며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과학 분야에서 차관은 인공지능(AI)에 관한 법적 틀을 완성하고 과학 외교를 강화하며 과학‧기술 협력 및 신기술 관리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환영했다. 응오 레 반 차관은 베트남 정부가 과학, 기술,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인 발전에 관한 결의안을 발표했으며, 이를 최우선적인 획기적인 발전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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