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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 정책, 민족적 주체성과 고유의 정체성 입증

최근 ‘베트남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오사카대 시미즈 마사아키 교수는 베트남의 외교 정책이 유연함과 확고한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적 주체성과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베트남은 독립과 자주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며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 ‘베트남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오사카대 시미즈 마사아키(Shimizu Masaaki) 교수. 사진: 팜 뚜언(Phạm Tuân) - 일본 주재 베트남통신사 특파원  

일본 오사카 대학교의 시미즈 마사아키(Shimizu Masaaki) 교수는 최근 ‘베트남어 홍보대사’ 칭호를 받는 자리에서 베트남 외교 정책이 민족적 주체성과 고유의 정체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시미즈 교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강대국 및 다양한 문화와 접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독립과 문화적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또한 베트남은 외부적 요소를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선택적이고 유연하게 수용하며, 이를 자국의 조건과 정체성에 맞게 융화시켜 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시미즈 교수는 지역 및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베트남 외교 정책이 지니는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이 독립, 자주, 국가 이익 보장이라는 근본 원칙을 확고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각 파트너국과 유연하게 대화하며, 가능한 한 많은 국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시미즈 교수는 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유연성을 발휘하면서도,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결코 잃지 않는 베트남 문화 특유의 처세술을 강조했다. 이는 태도에 있어서는 유연함을 보이되 핵심 가치에 있어서는 단호함을 유지하는 베트남 문화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시미즈 교수는 이러한 정신이 베트남 외교 정책의 원칙 및 전개 방식과 깊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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