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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장관, 벨기에 노동당 부대표와 회담...전통적 연대 재확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벨기에 공식 방문을 수행한 레 호아이 쭝 정치국원 겸 외교부 장관이 24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벤자민 페스티오 벨기에 노동당 부대표와 회담했다.
레 호아이 쭝 외교부 장관과 벤자민 페스티오 벨기에 노동당 부대표는 24일 회담에서 연대의 전통을 계속 계승·발전시키고, 국제 행사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안부 인사를 벨기에 노동당 지도부에 정중히 전달하고, 2024년 선거에서 벨기에 노동당이 거둔 긍정적인 성과와 높아진 위상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양당 간 긴밀한 관계를 상기하며 베트남의 독립 투쟁과 오늘날 국가 건설 과정에서 벨기에 노동당 세대 당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지지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베트남 공산당이 벨기에 노동당과의 전통적인 연대와 우정을 항상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벤자민 페스티오 부대표는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방문이 갖는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과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대해 열렬히 축하했다. 그는 벨기에 노동당이 양당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베트남-벨기에 관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티오는 베트남 공산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과의 대화 및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 협력,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쭝 장관은 베트남의 현황, 40년 도이머이(쇄신) 개혁 성과, 사회주의 지향 시장경제 모델, 2030년 및 2045년까지의 전략적 발전 목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 내 여러 정당, 특히 벨기에 노동당과의 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양당이 대표단 교류, 당 건설에 관한 이론 및 경험 공유, 국제공산당 및 노동자당 회의(IMCWP) 등 다자 포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벨기에 노동당이 벨기에 및 유럽 정치권 내 영향력을 발휘해 베트남-벨기에, 베트남-EU 간 양자 협력 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전통적인 연대 정신을 계속 계승하고 국제 행사와 전 세계 공산당, 노동자당, 진보적 좌파 세력 간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평화, 정의, 사회 진보, 지속가능한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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