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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족구병 백신 수입 위해 스위스와 협력

최근 베트남 백신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VNVC는 스위스의 Substipharm Biologics 제약 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에 여러 종류의 신종 백신을 수입하는 기회를 열어 가고 있다.

그중 Enterovirus 71(EV71)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수족구병 백신이 포함되어 있다. EV71은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종으로, 수년간 수만 명의 베트남 어린이에게 수족구병을 유발하며 심각한 증상과 인명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백신의 효과성은 96.8%에 이르며, 아무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도 최근 유행 중인 EV71 바이러스종으로 인한 수족구병에 대항하는 면역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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