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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보장 개선 및 장애인의 ‘기회 보장’에 선도국으로 발돋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12월 3일 오전 하노이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파트너 기관들이 공동으로 발간한 ‘포용적 사회를 향하여: 사회안보가 장애인에게 기회와 권한을 부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그룹’ 내에서 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인 사회안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베트남의 장애인 사회보장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첫 번째 자료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책 입안자, 노동조합, 기업, 비정부기구(NGO), 국제기구, 외국 정부 등 내빈들은 장애인들의 삶의 이야기와 그들이 맞닥뜨린 장벽,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활 노력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내빈들은 장애인들이 단순히 ‘보호받는 대상자’를 넘어 권한을 부여받아 사회에 통합되고, 발전하며, 심지어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사회를 구축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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