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사진작가 호 쭝 럼 (Hồ Trung Lâm)의 ‘바다 도시 속 자연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작품은 2024년 ‘The ASEAN SX Photo Contest’ 사진 대회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하였다. 해당 사진 대회는 태국 왕실 사진가협회가 주최하였으며 ‘아세안 생물다양성(ASEAN Biodiversity)’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럼 사진작가는 해당 작품을 밤에 카인화성 냐짱시 혼쫑(Hòn Chồng) 해변에서 찍었다고 밝혔다. 작품 사진 속 혼쫑 해역의 산호초가 돋보이며 멀리 해변을 따라 늘어진 고층빌딩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독특한 야경을 연출했다.
‘대상’ 수상작인 해당 작품에는 자연 요소인 산호초와 냐짱시의 현대적인 모습이 어우러져 있다. 자연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드높이는 올해 대회의 주제에 맞춰 럼 사진작가는 해당 사진을 대회에 출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 ‘바다 도시 속에 자연의 생명력’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Queen Sirikit)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2024 Sustainability Expo’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