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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협력 강화…고엽제/다이옥신 피해 아픔 치유 나선다

베트남 호찌민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 실무단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 하원의원 및 시민단체들과 만나 고엽제 피해자 지원 확대와 양국 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 부회장이자 호찌민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 회장인 응우옌 홍 선(Nguyễn Hồng Sơn) 소장이 이끄는 실무단이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고엽제 피해자 지원 및 연대 촉진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전개했다.

실무단은 라시다 틀라입(Rashida Tlaib) 미국 하원의원, 미국 평화재향군인회(VFP), 법조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시민사회 및 청년 단체(Viet Left Power, VAORRC, VietLead, SEAFN, Mekong 등)와 실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응우옌 홍 선 소장은 베트남 내 고엽제/다이옥신이 남긴 장기적인 후유증을 설명하고, 피해자들의 건강 관리, 재활, 생계 지원, 장학금, 주거 및 합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을 공유했다. 실무단은 피해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잘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친선 인사들을 만나는 대표단 (사진: 베트남 통신사)
미국 친선 인사들을 만나는 대표단 (사진: 베트남 통신사)

라시다 틀라입 하원의원은 실무단과의 대화에서 고엽제 피해자 및 미국 참전용사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정책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의 참상과 후유증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미 의회

내 지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의원들과 평화재향군인회(VFP), 시민사회단체,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특히 청년 세대 간의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여러 단체와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협회 실무단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 남겨진 고엽제의 심각한 후유증에 대해 미국 대중의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측은 이것이 입법 발의를 촉진하고, 자원을 연계하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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