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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독립의 가을에서 강력한 도약 및 쇄신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이 독립선언 81주년을 맞아 호찌민 주석의 독립선언문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자주국방과 국민의 행복을 바탕으로 한 부강한 국가 건설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1945년 9월 2일, 하노이 바딩 광장에서 호찌민 주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동남아시아 최초의 인민민주주의 국가인 베트남민주공화국의 탄생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81년 전 오늘 1945년 9월 2일, 역사적인 수도 하노이(Hà Nội) 바딘(Ba Đình) 광장에서 호찌민(Hồ Chí Minh) 주석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베트남 민주공화국(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탄생을 알렸다. 그 순간부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가가 수립되었으며, 이는 베트남 민족과 개개인의 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바로 나라를 잃은 민족에서 운명의 주인이 된 민족으로, 노예 상태에서 독립국의 시민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를 기념하여 9월 2일 자 발행된 주요 신문들은 1면에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보도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기관지 년전(Nhân Dân·인민) 신문은 ≪부강한 조국이라는 목표를 위해 독립의 맹세를 지키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지난 81년간 불멸의 독립선언문이 베트남 전 민족의 생존권, 자유권, 행복 추구권에 대한 굳건한 맹세로 항상 울려 퍼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자유-행복’ 이 세 가지 핵심 가치의 영속성은 단순한 국호 아래의 표어(베트남의 공식 문서 상단에 항상 기재되는 국가 모토)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맹세이자 모든 노선과 정책을 평가하는 최고의 척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년전 신문은 혁명 역사의 발전 과정에서 ‘독립-자유-행복’ 이 목표는 끊임없이 그 내포적 의미를 풍부하게 하고 범위와 의의를 확장해야 하며, 불변의 가치를 견지하면서도 구체적인 상황과 조건에 맞춰 매 단계마다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강조했듯이, 독립은 국가의 실질적 역량과 자주·자결 능력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자유는 법률과 기강, 그리고 국민의 주권 행사를 통해 보호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행복은 일자리, 소득, 교육, 의료 서비스, 안전, 그리고 개개인의 발전 기회를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 국민은 국가를 이끌어갈 사명을 감당할 충분한 집권 능력을 갖춘 진정한 지도 정당을 신뢰하고, 지켜보며, 감독한다. 현재 베트남은 과감한 쇄신을 향한 위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 국방전략역사연구소 부소장인 응우옌 반 사우(Nguyễn Văn Sáu) 소장(부교수)은 2일 자 인민군 신문에 기고한 ≪1945년 독립선언문과 조국 수호의 맹세≫라는 글에서 1945년에 온 민족이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일어섰다면, 오늘날에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그 생존권의 의미를 더욱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독립적이고 주권이 있으며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 국민이 풍요롭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국가,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합당한 지위를 갖춘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장은 독립, 주권, 그리고 영토의 보전은 국가와 민족의 핵심적이고 불변하는 이익이라고 당부했다. 한 국가가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혁명의 성과를 지켜내고 주권, 통일, 영토 보전 및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소장에 따르면 독립은 신성하며, 조국은 그 무엇보다 우선하며 조국 수호는 단지 한 세대의 임무가 아니라 베트남 민족이 영원히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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