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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 상임서기, 日 자민당 대표단 접견…“일본은 최우선 장기 파트너 중 하나…”

쩐 껌 뚜 베트남 공산당 중앙 상임서기가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자민당 간사장 대행과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와 양국 집권당 간의 정기 교류 체제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7월 21일 오후, 쩐 껌 뚜(Trần Cẩm Tú)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원 겸 당 중앙 상임서기는 수도 하노이(Hà Nội) 당 중앙 청사에서 베트남을 실무 방문(2026년 7월 20일~23일) 중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간사장 대행이 이끄는 일본 자유민주당(LDP, 이하 자민당)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쩐 껌 뚜 당 상임서기는 베트남이 일관되게 일본을 최우선적이고 장기적인 중요 파트너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이 고급 인적 자원 협력과 청년 의원, 각 지방 의원 간의 교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각지에 ‘베트남-일본 의원 친선 연맹’을 추가로 창설할 것을 촉구했다. 쩐 껌 뚜 상임서기는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일본에 거주하며 유학 중인 약 70만 명의 베트남 교민 사회를 위해 평등하고 유리한 노동 및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은 집권당인 자민당을 비롯해 일본 정부와 여야 정당 모두가 베트남-일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지하고 중시하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향후 양국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서 양국 지자체 의원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지난 5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베트남 방문 당시 양국 최고 지도부가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기에는 경제 연대 강화 및 경제 안보 확보, 과학기술 협력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혁신,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 추진이 포함된다. 또한, 양측은 향후 베트남 공산당과 일본 자민당 간의 협력 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양국 집권당 간의 정기적인 교류 체제를 이른 시일 내에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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