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뚜옌꽝성 타인투이(Thanh Thủy)면 순국열사 추모비, 수도 하노이의 박선(Bắc Sơn) 길 국립 영웅열사 기념비, 꽝찌성 9번 국도 국립 열사 묘지, 호찌민시 레티리엥(Lê Thị Riêng) 공원 등 4개 지역을 다원 생중계로 연결해 진행되었다. 하노이 현장에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가 참석했으며, 호찌민시 현장에는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길을 이끄는 밝은 별’ 생방송의 핵심 주제는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 여정이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은 순국열사들을 고향으로 모시는 여정을 조명한 특별 기획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아울러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감동을 더했다. 제4군구 제968사단 제19연대 제14포병중대 소속 쩐 쭝 타이(Trần Trung Thái) 이병은 꽝찌성 현장에서 전우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평화로운 시기에 영웅열사를 찾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날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께 깊은 감사를 느끼며, ‘음수사원(飮水思源,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다)’의 도리를 다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인민군의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국가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배우고 분투하겠습니다.”
라오까이(Lào Cai)성 출신의 참전용사 도 타인 떰(Đỗ Thành Tâm) 씨는 전우들과 함께 9번 국도 국립 열사 묘지를 찾아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옛 전적지를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피와 땀을 바치고 희생한 우리의 전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순국열사들의 영령 앞에서 우리는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한편,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은 약 7,000구의 열사 유해를 수색 및 수습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약 23만 기의 열사 묘지에 대한 유전자(DNA) 시료 채취를 완료하며, 약 1만 8,000개의 유해 시료에 대한 DNA 감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