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음력 정월 5일), 하노이 전역의 많은 기업이 일제히 공장 문을 열었으며 노동자들도 업무에 복귀했다. 시내 다수의 산업단지와 하이테크 공단에서는 생산 분위기가 빠르게 정상화되었다.
각 생산 라인이 가동되고 조별·팀별 근무자들이 제시간에 교대 근무에 투입되며 분주하지만 질서정연한 새해 업무 시작 풍경이 이어졌다.
총 2,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엘렌텍 베트남(Elentec Vietnam) 유한책임회사의 경우, 조업 재개 첫날 약 65%의 노동자가 복귀했다. 기업의 계획에 따르면 나머지 인원도 정월 초이레(음력 1월 7일)까지는 전원 출근할 예정이다. 조업 첫날, 노동자들은 긴 연휴를 마치고 생산 라인의 리듬을 빠르게 되찾았다. 이날 회사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신년 모임을 개최하고, 복귀한 노동자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세뱃돈(lì xì, 리씨)을 전달했다.
호야 글라스 디스크 베트남(Hoya Glass Disk Vietnam) 유한책임회사는 조업 첫날 약 1,000명이 근무를 시작했으며, 2월 21일 기준 계획대로 전원이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경영진은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설 인사를 전하고 근로자들에게 신년 세뱃돈(리씨) 봉투를 전달했다. 근로자들은 이러한 관심과 격려가 연휴 이후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