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16대 국회는 11월 7일 하노이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2027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 결의를 채택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약 6,100달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약 4.5%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제16대 국회 제2차 회기 일정을 이어 가며, 11월 7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회는 재석 의원 469명 가운데 467명의 찬성으로 2027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는 경제성장률 10%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채택된 결의는 2027년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도약하며 발판·여건·동력을 마련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결의는 또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억제, 주요 균형 지표 확보와 함께 경제성장률 10% 이상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명시했다. 국회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약 6,100달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약 4.5%를 목표 지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활동 중인 기업 수를 118만 개로 늘려 시장을 발전시키고 경제 규모를 확대할 것도 요구했다.
또한 이 결의는 각 기관이 재정·통화 정책과 그 외의 거시경제 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개발 재원의 동원과 효율적 활용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국채·지방채·회사채·공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발행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이 아직 본국으로 송금하지 않은 자본과 이익을 베트남 재투자에 활용하도록 구체적인 장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업종에서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확대하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고, 국가 신용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국제 투자 펀드와 장기·안정적인 외국인간접투자 자금을 유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국제협약법 개정안을 논의한 뒤 소위원회별 심의로 나뉘어 고속도로 3개 노선의 투자 방침을 심의했다. 대상 노선은 바오하(Bảo Hà)-라이쩌우(Lai Châu) 고속도로의 바오하-떤퐁(Tân Phong) 구간, 꽝응아이(Quảng Ngãi)-꼰뚬(Kon Tum) 고속도로, 목쩌우(Mộc Châu)-선라(Sơn La)-디엔비엔(Điện Biên) 고속도로의 선라성 통과 구간이다. 아울러 베트남 관광 발전을 위한 일부 특수 제도‧정책에 관한 국회 결의 초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