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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 평화유지 예산에 약 130만 달러 기여 약속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 평화유지 예산에 약 130만 달러를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유엔의 핵심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며 다자주의의 주요 축으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며 베트남이 국제 평화유지 예산에 약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8천만 원)를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9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전체 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며 베트남이 국제 평화유지 예산에 약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8천만 원)를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과거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이제는 유엔의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여하는 주도적인 회원국으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엔 80주년 개혁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당 서기장‧국가주석에 따르면 베트남은 앞으로 평화유지 활동에 더욱 깊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10년간 하노이 소재 유엔 산하 기관들의 업무 공간을 약 300만 달러 규모 무상으로 지원하고, 국제 평화유지 예산에 약 130만 달러를 기여하는 한편 주요 국제회의 개최를 적극 유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과학기술, 인공지능(AI),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유엔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유엔이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경험 공유, 그리고 국제 전문가·기술·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계에 있어 베트남과 계속해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 촉진, 그중에서도 재원 조달 및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프레임워크의 이행 강화에 있어 유엔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특별하고 차별화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다자주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화답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전환 과정에 강력히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등 신흥 기술 발전을 촉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인 23일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 몽골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스티브 데인스(Steve Daines) 몬태나주 상원의원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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