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필드’(베트남어 제목: Cánh đồng hoang), ‘새벽의 도시’(베트남어 제목: Thành phố lúc rạng đông) 등 다수의 영화가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남부 중심지인 호찌민시의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 보행자 거리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스웨덴 출신 보 올렌(Bo Öhlén) 감독이 제작한 영화 ‘Victory Vietnam’(베트남의 승리)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4월 26일 저녁 베트남 영화 연구소는 호찌민시 문화체육국과 협력하여 ‘영화 속 1975년 춘계 대공세 승리의 울림’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 기록 자료 등에서 엄선된 약 300여 점의 사진과 사진 컬렉션이 전시되어 1975년 춘계 대공세 그리고 역사적인 호찌민 작전 당시의 역사적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