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저녁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대사관은 수교 75주년(1950년 1월 31일~2025년 1월 31일)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지난 75년 동안 호찌민 주석과 김일성 주석이 직접 쌓아 올린 전통적인 우호 관계가 여러 세대 지도자와 양국 인민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음을 강조했다.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베트남이 조선 당, 정부, 인민과 함께 2025년 베트남-조선 ‘친선의 해’ 그리고 향후 양국의 우호 관계와 전통 협력을 보다 더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리성국 주베트남 조선 대사는 1950년 1월 31일이 양국 인민 간의 우호, 단결,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조선이 베트남과 함께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