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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스토니아 다방면 협력 촉진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6월 5일 오후(현지 시간) 에스토니아 국회청사에서 팜밍찡 총리는 로리 휴사르(Lauri Hussar) 에스토니아 국회의장과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에스토니아는 베트남이 따라 배우고 싶은 창조혁신, 전자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주민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 간의 무역, 투자 협력에 대해서 총리는 베트남이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에스토니아 기업들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 협력 분야에서 대해서 총리는 서로에 대한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양국이 조속히 친선의원그룹을 설립하기를 바라며 양국이 빠른 시일내에 경제‧과학기술‧창조혁신 협력 종합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에스토니아 국회가 지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에스토니아 국회가 다른 EU 회원국들이 조속히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비준하도록 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서 에스토니아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에스토니아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양국의 서로를 위한 가교 역할 그리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향후 EU-아세안 협력 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동해 상 문제에 대해서 양측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해안 국가들의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동해 항해, 항공의 평화, 안정, 안보, 자유를 유지하고 국제법에 의거해 평화로운 조치로 갈등을 해결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팜밍찡 총리는 탈린 구시가지를 방문하고 탈린 항만을 시찰했다. 탈린 항만에서는 팜밍찡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탈린 항만과 베트남 해운공사 간 스마트 항만 운영 기술 이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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