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공동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사피 그립 알제리 총리는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행동으로 전환하여, 베트남과 알제리 간의 양자 협력 관계가 국제 관계 전반, 특히 남남 협력(南南 協力, 남반구 개발 도상국 간의 협력)에 있어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하는 팜 밍 찡 총리 |
이날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알제리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것이 모든 급도에서의 높은 정치적 신뢰를 반영하며, 양국이 경제, 투자, 문화,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교육훈련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경제 협력을 양국 관계를 심층적이고 실질적이며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으로 여기겠다고 확인했다.
공동 기자회견에 앞서, 팜 밍 찡 총리와 사피 그립 총리는 양국 간의 여러 협력 문서 서명식을 공동으로 참관했다.
같은 날 오후, 양국 총리는 베트남과 알제리 정부 기관 및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베트남-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 함께 참석하여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