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가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되는 장교들에게 결정서를 수여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베트남군 장교가 평화유지군 임무단의 고위직에 발탁되어 국제 평화유지 활동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7월 3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방부는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UNMISS) 임무단으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할 장교 3명에게 국가주석과 국방부 장관의 결정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7월 3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방부는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UNMISS) 임무단으로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할 장교 3명에게 국가주석과 국방부 장관의 결정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 파견되는 장교 3명 중 르엉 쯔엉 빈(Lương Trường Vinh) 중좌(한국군 중령급 장교)은 UNMISS 임무단의 수석 연락장교 겸 군사옵서버실장 직책을 맡게 된다. 이 직책은 신설된 보직으로, 베트남 인민군 장교가 유엔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평화유지군 임무단의 고위직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국방부 차관인 응우옌 쯔엉 탕(Nguyễn Trường Thắng)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은 당 중앙 군사위원회와 국방부를 대표하여 임무 수행을 위해 출국을 앞둔 장교 3명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베트남 평화유지국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부서들이 인적 자원 발굴, 훈련 및 역량 강화 업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에 장교들을 즉각 파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