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이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운송 및 항만 물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무역 및 물류의 핵심 관문으로서 상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 내외의 모습. 사진: 베트남통신사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10월 5~8일) 중인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은 10월 6일 오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진행하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번 회담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역동적인 경제와 파나마 운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해운, 항공, 물류 및 금융 연결의 중심지인 파나마가 베트남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무역 및 물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무역, 농업, 해운, 항공, 물류,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양자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모습.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에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베트남이 ‘파나마 운하의 영구 중립에 관한 의정서(1979)’에 서명한 최초의 국가라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파나마는 베트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우선 파트너로 간주하고 베트남과 중남미 경제권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하는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 베트남통신사
양국 정상은 상호 외교 및 영사 주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농업, 통신, 인프라, 운송, 항만 물류, 은행, 관광, 문화, 교육 및 민간 교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호찌민시와 파나마시티 등 양국 지자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촉진하여, 항만, 물류 및 보세창고와 연계된 금융 센터 구축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6일 저녁 하노이(Hà Nội)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는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공식 만찬을 주최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 내외의 모습. 사진: 베트남통신사
만찬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양국과 양 국민 간의 관계는 진실한 애정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항상 오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며 우리는 베트남과 파나마가 함께 가꾸어 온 성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파나마가 베트남을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으로 이끄는 가교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베트남이 파나마를 동남아시아로 이끄는 가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우정이 양국의 이익, 그리고 두 지역의 평화와 협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여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Tổng Bí thư, Chủ tịch nước Tô Lâm phát biểu. Ảnh: Tuấn Anh - TTXVN
이에 대한 답사로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양국이 더 많은 협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표명하며, 파나마의 문은 베트남을 향해 항상 활짝 열려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