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북부 국경 지역인 라이쩌우(Lai Châu)성 투룸(Thu Lũm)면의 소수민족 주민들은 곧 열리는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를 앞두고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이번 정치적 행사가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투룸면 메종(Mé Gióng) 마을에 거주하는 하니(Hà Nhì)족 출신 리 뜨 롱(Lỳ Tư Lòng) 씨는 하니족 특유의 전통 가옥인 흙벽집(베트남어: nhà trình tường)에서 당과 국가, 그리고 라이쩌우성 지도부의 세심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국영 전력망이 도입되고 마을까지 콘크리트 도로가 포장되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제14차 당 대회의 성공에 기대하는 리 뜨 롱(Lỳ Tư Lòng) 씨 (맨 왼쪽, 사진: VOV) |
“마을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콘크리트 도로와 전기, 학교, 보건소가 번듯하게 갖춰진 것은 모두 올바른 정책과 민심을 살핀 덕분입니다. 당은 항상 투룸과 같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보살펴 주었습니다. 제14차 당 대회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목표들이 계속해서 논의되어, 국경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마을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주민의 99% 이상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접경 오지인 투룸면은 최근 제14차 당 대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응우옌 쯔엉 지앙(Nguyễn Trường Giang) 투룸면 당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제14차 당 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깊이 전파하는 한편,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경쟁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물과 가축의 구조 개편을 독려하고, 신농촌 건설을 위한 전 국민 단결 운동, 불우이웃을 위한 동행, 조국 안보 수호를 위한 전 국민 참여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투룸면은 앞으로도 베트남 민족 대단결의 힘을 발휘하고 당의 지도를 신뢰하며, 강대국으로 도약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