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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쩌우성 므엉탄면 수해 주민 돕기 온정 손길 이어져

베트남 서북부 국경 지역인 라이쩌우(Lai Châu)성 므엉탄(Mường Than)면이 최근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구호 물품과 성금을 모아 수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온정을 보태고 있다.
  무엉탄 수해 현장에서 군 장병들이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사진: 응우옌오아인(Nguyễn Oanh) / 베트남통신사  

최근 베트남 북부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라이쩌우성 므엉탄면에서는 폭우와 산사태로 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주택 수십 채가 쓸려 내려갔으며 수백 헥타르의 벼와 농작물이 흙더미에 파묻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 수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 어린 손길이 확산하고 있다.

빡따(Pắc Ta)면 중학교에서 땅단(Tạng Đán) 마을의 응우옌 옥 후옌(Nguyễn Ngọc Huyền) 서기는 진흙으로 얼룩진 픽업트럭에 가득 실린 농산물을 내리며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돈은 많지 않아 인당 5,000~10,000동씩 모았고, 주로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나산(Nà Sản) 마을의 트럭도 쌀과 생필품을 가득 싣고 와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타이(Thái)족 출신의 로 반 사이(Lò Văn Sai) 이장은 구호 물품 외에도 온 마을 주민이 700만 동(약 265달러) 이상의 성금을 함께 모았다고 전했다.

“이제 막 빈곤에서 벗어난 가구도 많지만, 모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다른 사람들이 도와줬으니, 이제 다른 사람들이 어려울 때는 우리가 다시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번 수해를 함께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7월 21일까지 라이쩌우성 각급 조국전선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지역 내 자연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110억 동(약 41만7,989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중 므엉탄면에만 28억 동(약 10만6,397달러) 이상이 전달되었으며 쌀, 라면, 식수, 우유, 의약품 등의 구호 물품도 주민들에게 속속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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