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뚜옌꽝성 메밀꽃 축제...광활한 땅에 '활짝'

북부 뚜옌꽝성의 대표적인 대표적인 문화·관광 행사인 메밀꽃 축제가 25일 개막됐다. 

뚜옌꽝성 인민위원회는 이날 '암석 고원의 메아리'를 주제로 하는 2026년 제12회 메밀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12회 메밀꽃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예술 공연.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개막식에는 전 당 중앙대중동원위원장인 하 티 키엣 전 당중앙 서기, 하우 아 렌 당 중앙위원 겸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 베트남 관광협회 대표단, 중국과 필리핀 대표단이 참석했다.

2026년 메밀꽃 축제 개막 의식을 진행하는 참석 대표들. 사진: 베트남통신사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도흥득 부위원장은 개막사에서 “메밀꽃 축제는 수년간 개최되며 뚜옌꽝의 땅과 사람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도흥득 부위원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암석 고원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메밀꽃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것뿐만 아니라 암석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 전통문화 가치의 계승, 국경 지역 소수민족 공동체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무역 홍보, 지역사회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만나고, 동반 카르스트 고원의 자연 경관, 지질 유산, 문화 정체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흥득 부위원장은 각급 당국과 관련 부처, 지방, 기업, 주민들이 동반 카르스트 고원의 문화유산 가치, 자연경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지속적으로 보존·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 보존과 장인, 지역사회 원로, 지역 공동체의 문화 가치 전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하며 방문객의 체험이 풍부해지도록 개선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사회 기반 관광, 생태관광, 문화 체험 관광을 장려하고, 메밀꽃 개화 시기를 지역특산물(OCOP)제품, 특색 있는 농산물, 전통 음식, 수공예품 홍보와 연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12회 메밀꽃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예술 공연.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한 지방, 기업, 협동조합, 가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 노선, 목적지를 개발하고, 방문객의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릴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에서는 하 티 키엣 전 당중앙 서기 겸 전 당 중앙대중동원위원장, 하우 아 렌 당 중앙위원 겸 뚜옌꽝성 당위원회 서기가 중앙 및 지방 지도자들과 함께 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예술가, 민속 공연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특별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제12회 메밀꽃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예술 공연. 사진: 베트남 통신사

축제 기간 동안 타인투이 면의 황금 수확 축제, 꽌바 면의 문화 공간, 머우주에 면의 물고기 설날 축제, 옌민 면의 홍보 로드쇼, 로로족 문화의 날, 베트남-중국 문화 교류, 뚜옌꽝성 OCOP 제품 전시 및 홍보, 룽땀 면의 소수민족 문화의 날, 오픈 메밀꽃 탁구대회, 관광 체험, 예술 교류, 전통 민속놀이, 신규 관광상품 ‘암석-돌의 정신’ 출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방 정부는 축제를 위해 동반, 사 핀, 포 방, 룽꾸 면을 중심으로 약 300헥타르의 메밀꽃을 재배했다. 현재 1차 메밀꽃이 만개해 씨앗을 맺고 있으며, 개막식에 맞춰 절정에 달한 모습이다. 2차 메밀꽃은 이제 막 꽃봉오리를 맺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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