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하노이 당 중앙 사무처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2025~2030년 임기 베트남 2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시 당 대표대회에 제출될 문건과 당 위원회 위원 인사 초안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당 정치국과 하노이시‧호찌민시 당 위원회 상임부 간의 회의를 주재했다.
또 럼 당 서기장, 하노이시‧호찌민시를 세계적 안전 여행지로 발전 요구 - ảnh 1
회의에서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의에서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2025~2030년 단계에 2개 도시의 주요 방향과 임무를 제시했다. 수도 하노이에 대해서 당 서기장은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함께, 천년의 유구한 문화를 지닌 수도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하노이 시민들을 우아하고 문명적이며 현대적이고 인류애가 풍부한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서기장은 하노이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며, ‘푸르고, 스마트하며,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베트남 국내외적으로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찌민시의 경우에 당 서기장은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 경제를 발전시켜 문명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혁신과 역동성의 중심지, 국가의 산업화‧현대화를 선도하고, 계속해서 전국 경제의 ‘선두’ 역할을 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5년까지 호찌민시의 비전은 세계 주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아시아의 경제‧금융‧관광 중심지가 되며, 경제‧문화‧사회가 독특하고 지속 가능하며 높은 삶의 질을 갖추고 국제사회에 깊이 통합된 ‘글로벌 명소’가 되는 것이라고 당 서기장은 전했다. 더 나아가, ‘글로벌 100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에 진입하고 베트남을 대표하는 사회주의 도시가 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아울러, 당 서기장은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질서 있고 규율 있는 안전한 도시, ‘세계적인 안전한 여행지’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당 서기장은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당 위원회에 당 대표대회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 및 해결책을 마련하며,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을 극복하여 2단계 지방정부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