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은 12월 1일~4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하는 알렉산드르 볼포비치(Alexander Volfovich) 벨라루스 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알렉산드르 볼포비치 벨라루스 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을 접견한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은 베트남과 벨라루스 간의 관계가 오랜 시간 동안 시련을 거치며 다져졌으며 양국 당국들이 양측의 잠재력, 강점과 수요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효과적으로 심화하고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합의 사항을 적극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당 서기장은 경제‧무역, 국방‧안보, 과학‧기술, 교육‧훈련, 문화, 관광, 민간 교류 그리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사이버안보 등의 분야에 양자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보 분야 협력에 대해서 당 서기장은 이러한 중요한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려는 양국 유관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타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관계에 대해서 당 서기장은 양국의 잠재력과 여지를 지속 활용하고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유명한 상품을 알고 사용하도록 판촉 활동과 제품 소개, 수출입을 끊임없이 확대하여 양국 간 무역 규모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