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코펜하겐 대학교 정책 연설을 통해 양국 관계를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틀로 격상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 및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을 잇는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함께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코펜하겐 대학교(덴마크)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덴마크 왕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10월 19일 오후(현지시간)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동화에서 새로운 시대의 베트남·덴마크 협력의 지평으로’라는 주제로 정책 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이 덴마크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며 향후 여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신뢰할 수 있고 신의와 정을 중시하는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코펜하겐 대학교(덴마크)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코펜하겐 대학교 정책 연설에 참석한 참석자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양국 협력을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더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관계 틀로 격상해야 합니다. 이는 양국 협력을 동남아시아 국가와 북유럽 파트너 간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 양국이 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에서 서로의 전략적 관문이자 교두보가 되기 위한 필연적인 행보입니다. 깊은 정치적 신뢰, 공통의 가치, 그리고 유사한 비전은 광범위한 협력의 공간을 여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국가, 국회, 정당, 지자체 및 기업 채널을 통한 정기적인 접촉을 강화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인적 연결, 교육 및 훈련, 민간 교류 강화를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기반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양국이 공동 연구 그룹을 육성하고, 대학원생을 공동 지도하며,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유대감을 갖는 지식인 세대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베트남은 코펜하겐 대학교가 베트남 내 분교 설립을 검토할 수 있도록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베트남과 덴마크가 유엔(UN) 및 다자간 포럼에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아세안·덴마크 및 아세안·EU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설을 마친 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의 새로운 발전 모델에서 녹색 전환 과정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코펜하겐 대학교 정책 연설에 참석한 참석자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같은 날 오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산하 닐스 보어(Niels Bohr) 연구소를 방문하며 일정을 이어갔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프레데릭 10세 국왕과 함께 코펜하겐 대학교 산하 닐스 보어 연구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