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세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덴마크 최고 권위 ‘코끼리 훈장’ 수훈

덴마크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프레데릭 10세 국왕으로부터 외국 국가원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코끼리 훈장’을 수훈했다. 이는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아 베트남과의 우호 관계를 중시하는 덴마크 왕실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한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가 기병대의 호위를 받으며 아마리엔보르 궁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덴마크 왕실 기병 의장대가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여사를 맞이하기 위해 대형을 갖추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덴마크 왕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10월 19일(현지시간) 프레데릭 10세 국왕으로부터 덴마크 최고 권위의 훈장인 ‘코끼리 훈장’을 수훈했다. 이 훈장은 덴마크 왕실 구성원이나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프레데릭 10세 국왕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에게 덴마크 최고 훈장인 코끼리 훈장(Order of the Elephant)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훈장을 받은 데 깊은 감동을 표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이 크나큰 영광을 베트남 국민과 지난 55년간 양국 우호 관계의 초석을 다지고 가꾸어 온 양국의 여러 세대, 그리고 오늘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발전의 장으로 이끌어가는 베트남과 덴마크 국민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국왕이 수여한 이번 훈장이 덴마크 왕실과 국민이 베트남에 보내는 각별한 애정과 우정을 항상 상기시켜 줄 것이며, 양국의 여러 세대가 함께 이룩한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 크리스티안 왕세자 및 대표단과 함께 국기 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코펜하겐 대학교(덴마크)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양국 수교 55주년(1971~2026)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에 맞춰 이루어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맞아 프레데릭 10세 국왕이 코끼리 훈장을 수여한 것은,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덴마크 왕실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헌화하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프레데릭 10세 국왕 및 메리 왕비 (사진: 베트남 통신사)
헌화하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프레데릭 10세 국왕 및 메리 왕비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이에 앞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Ngô Phương Ly) 영부인은 프레데릭 10세 국왕 및 메리 왕비와 함께 영웅 기념비에 헌화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카스텔레트(Kastellet) 요새 내에 위치한 이 기념비는 1948년 이후 각종 국제 평화유지 임무에 참전하여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에 대한 덴마크 정부와 국민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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