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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덴마크 국왕·국회의장 연쇄 회동…“우호 관계 및 녹색 협력 심화”

덴마크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및 헨릭 프란센 국회의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양측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녹색 경제·무역·투자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덴마크 왕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Ngô Phương Ly) 영부인은 10월 1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코펜하겐에서 프레데릭 10세(Frederik X) 국왕 및 메리(Mary) 왕비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문화·예술 교류 및 양국 국민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덴마크 왕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과 덴마크 간의 우호 관계가 갈수록 견고하고 깊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명했다. 또한, 덴마크 기업과 기관들이 베트남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왕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프레데릭 10세 국왕은 양국이 경제, 무역, 투자, 과학기술, 혁신, 에너지 전환, 녹색 경제, 해양 경제, 교육·훈련 및 민간 교류 분야에서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이어 헨릭 프란센(Henrik Frandsen) 덴마크 국회의장과 만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 정부 간 협력 협정, 특히 경제, 무역, 투자, 녹색 전환, 재생 에너지, 과학기술, 혁신, 교육‧훈련 및 고급 인적 자원 개발 분야의 협약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덴마크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녹색 경제 및 순환 경제 발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제도 및 법률 구축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제안했다. 프란센 국회의장은 양국이 민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베트남-유럽연합(EU) 관계의 틀 안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헨릭 프란센 국회의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두 지도자는 양국 의회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입법, 감찰, 국가 중대사 결정, 법치국가 건설, 국가 거버넌스 효율성 제고 및 사회 보장 확보 등 다방면에서 경험 공유를 확대하고, 다자간 의회 포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유엔(UN) 헌장 준수, 각국의 독립‧주권 및 영토 보전 존중,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분쟁 해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헨릭 프란센 국회의장의 회견 전경. 사진: 베트남통신사

같은 날 저녁,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프레데릭 10세 국왕 내외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 크리스티안 왕세자 및 대표단과 함께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 프레데릭 10세 국왕, 메리 왕비, 크리스티안 왕세자 및 대표단과 함께 국기 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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