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서 또 럼 당서기장-국가주석은 해외 베트남 대사들에게 당과 국가, 국민이 대사들에게 맡겨준 영광스러운 임무이자 큰 책임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현재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고 각종 다자 포럼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은 국가 간 외교 채널뿐만 아니라 정당들 간의 관계, 민간 교류를 통해 경제, 문화, 사회, 안보,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외교 업무는 매우 중요하며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해외 베트남 대사들은 단순한 가교 역할을 넘어 당과 국가의 노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외교 전선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서기장-국가주석은 신임 대사들에게 자주성과 ‘민족 자주, 자신, 자력, 자강, 자부심’ 정신을 고취하여 역사와 문화, 국력에 부합하는 새로운 외교를 추진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드높이고, 베트남이 맞이할 새로운 시대인 ‘도약의 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