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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PNE그룹, 빈딘성 해상 풍력 발전소 사업 진행··연간 71억 KWh 전력 공급 전망

10월 30일 독일의 PNE그룹은 베트남 꾸이년(Quy Nhơn)시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빈딘(Bình Định) 성 푸깟(Phù Cát) 현 혼쩌우(Hòn Trâu) 섬에서 총투자 자본 46억 달러에 해당하는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장소를 설정했다.

PNE그룹은 2,000MW 규모의 빈딘성 해상 풍력 발전소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연구를 3단계로 진행하여 각각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본격적 운영에 들어가면 해당 발전소는 매년 약 71억 kWh의 전력을 베트남 국가 전력망에 공급하고, 빈딘성과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공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PNE 그룹은 해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빈딘성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육지에서 약 10km 떨어진 혼쩌우섬을 선정하기로 했다. 혼쩌우섬은 푸깟 공항에서 약 30km, 꾸이년시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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