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꼰선-끼엡박(Côn Sơn – Kiếp Bạc) 봄 축제가 2월 26일 하이퐁시에서 공식적으로 개막하여, 3월 11일까지 이어진다.
2025년 7월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가 꼰선-끼엡박 유적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러 면에서 새롭고 독특하며 눈에 띄는 요소들로 그 위상이 한층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축제 공간은 꼰선-끼엡박 유산지구 전역으로 확대되었으며,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홍보하는 활동과 밀접하게 연계되었다. 특히 하이퐁시 관할 구역 내에 위치한 5곳의 세부 유적지에 집중하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만m2이상의 면적을 가진 반응우옛(Bán Nguyệt) 호수 앞 공간에서는 12일간의 ‘문화·관광 및 무역 진흥 주간’이 이어지고 있다. 반끼엡(Vạn Kiếp) 승전 741주년 기념 개막 분향 의례가 끼엡박 사당에서, 기복제는 끼엡박 유적지에서 엄숙함과 규범성, 그리고 역사적 깊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거행되었다. 또한, 2026년 ‘꼰선, 끼엡박 – 세계유산 여정’ 하프 마라톤 대회에는 약 8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의 또 다른 핵심적인 특징은 죽림선종 제3조 현광존자(竹林 第三祖 玄光尊者)의 열반 692주년 추모제와 봄 축제 개막식, 그리고 대규모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긴밀하게 결합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