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를 맞아 말이 역동성, 행운,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의 상징이 된 가운데, 디자이너 쩐 레 후옌(Trần Lệ Huyền)은 전통 민속을 현대적 창의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피마(Phi mã - 날아오르는 말)’ 작품을 통해 문화 이야기를 전한다.
말의 해를 맞아 말이 역동성, 행운,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의 상징이 된 가운데, 디자이너 쩐 레 후옌(Trần Lệ Huyền)은 전통 민속을 현대적 창의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피마(Phi mã - 날아오르는 말)’ 작품을 통해 문화 이야기를 전한다.
'피마(Phi mã,날아오르는 말)'라는 이름의 창의적인 작품들 곁에 있는 디자이너 쩐 레 후엔(Trần Lệ Huyền)
민속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그녀는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을 맞아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용마를 선택했다. 그녀는 “전설 속 용마의 등장은 늘 좋은 징조를 의미한다. ‘피마’ 프로젝트는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에 기쁨과 행운,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한 저만의 방식입니다”라고 전했다.
아오자이 패션 컬렉션과 함께 어우러진 예술 프로그램
쩐 레 후옌은 전통적인 종이 작업에만 머물지 않고 ‘틀을 깨는’ 방식을 택했다. 그녀는 교육생들과 함께 셀로판지, 전통 직물(브로케이드), 글리터, 유색 천, 그리고 현대적인 문양 등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해 색다른 모습의 말들을 만들어냈다. 기본적인 말의 골격 위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상상력에 따라 구름, 갈기, 눈, 속눈썹 등을 자유롭게 꾸미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비마’를 탄생시켰다.
재료 선택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디자이너 쩐 레 후엔
그녀에게 문화란 고정된 형식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참가자들이 창작물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감정과 경험을 통해 전통이 계승되기를 바랐다. 이로써 ‘피마’ 워크숍은 예술가, 대학생, 어린아이들까지 모두가 말이라는 형상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각적인 상호작용의 공간이 되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워크숍 세션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
단순한 창작 체험을 넘어 쩐 레 후옌은 ‘"피마’ 작품들이 심미적인 장식품은 물론,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베트남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제적인 친구들을 위한 문화적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피마' 제품들은 영적인 종이 제물(vàng mã)이라는 틀의 장벽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상징이 되었다.
'피마' 제품들은 영적인 종이 제물(vàng mã)이라는 틀의 장벽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상징이 되었다.
전설 속 용마에서 오늘날의 ‘피마’에 이르기까지, 말의 형상은 말띠 해의 봄을 맞아 전통과 현대, 문화적 기억과 신세대의 창의적 정신이 융합된 상징으로 거듭났다./.
글: 응언하(Ngân Hà)- 번역: 민투 - 사진: 카잉롱(Khánh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