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개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 되고 있는 동안,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들은 시사적인 하노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조용히 스케치하였다. 일상생활에 대해 표현하는 스케치 작품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14일 동안 코로나-19과의 싸움에 대한 스케치 작품들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스케치 미술작가들은 집안의 공부하는 공간, 부역이나 한 거리의 코너, 사무소 등 어디에서든지 스케치를 했다. 하노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면서 ‘책임 있게 살다’ 주제를 잘 표하는 작품들은 이렇게 탄생됐다. 스케치 작가들은 공간 및 시간에 대한 제한 없이 하노이의 평소 일상생활들 대신에 마스크 쓰는 모습, 공공장소에서 놓인 손청결제 등 아담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그렸다. 그리고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백마이(Bạch Mai)병원 의료단의 모습,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하는 모습 등도 스케치하였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방역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열어주는 연꽃, 낙엽수 등 자연 풍경들 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하노이, 활발하고 개발적인 하노이 등에 대한 풍경까지 느낄 수 있도록 스케치 하였다.
14일 동안 계속 작업한 결과 하노이에 대한 미술작품 400점이 탄생됐다. 각각의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움에 대한 하노이의 생활 이야기를 그렸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6세~10세 어린이들도 수도의 안보-안정을 위해 기여하는 의사. 병원. 공안, 군인 등과 관련된 독특한 그림들을 그렸다. 방역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으며 기여한 분들, 공동체 안에서 사람 간에 서로 사랑과 에너지를 나누는 모습 등 하노이의 화려한 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를 스케치 하였다. 하노이 스케치그림 미술작가 팀장인 찡타잉튀(Trịnh Thanh Thủy)씨는 "우린 팀원의 최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정하여 경매로 팔아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하는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에 기부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오직 미술에 대한 사랑으로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팀은 응웬하밍아잉(Nguyễn Hà Minh Anh)작가의 '행복이 가득한 식당'작품, 딩뜨엉반(Đinh Tường Vân )교사의 '과일 정물화'작품, 뚜에아잉(Tuệ Anh)어린이의 "백마이(Bạch Mai)병원의 의사", 딩반뚜안(Đinh Văn Toàn)작가의 '항디우에()거리' 작품, 빅팜()작가의 '짬()골목에서 밤의 풍경'작품, 따느짱(Tạ Như Trang)어린이의 '영웅 응오티꾸잇(Ngô Thị Quýt,95세) 어머니가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한다' 등의 작품을 통해 순결하고 자애로움을 잘 표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퇴치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의 일상생활에 대해 스케치한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2020년 베트남의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이 순간의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케치에 대한 개인 취미로 시작한 찡타잉튀(Trịnh Thanh Thủy)씨와 주꾸옥빙(Chu Quốc Bình)씨, 응웬황럼(Nguyễn Hoàng Lâm)씨는 함께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 팀을 설립해서 매일 매일 하노이에 대한 일기를 스케치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팀원은 5,000 명 이상이 모이게 됐다.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 팀은 보통 주말에 모여 주제를 정해 작업한다. 그때 팀원들은 하노이 거리, 골목, 오래된 빌라 앞, 하노이인의 생활공간 주변에 앉아 작업을 시작한다.
설립된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하노이 유산, 문화, 하노이 사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천개의 스케치 작품이 탄생됐다.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 팀은 ‘하노이에 대한 사랑을 위하여’라는 상명으로 부이쑤언파이(Bùi Xuân Phái) 상을 수상했고 ‘하노이 스케치그림 전시회’, ‘아시아 스케치 주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하노이의 아름다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국제관광객들을 유치했다. 또한 ‘하노이의 오래된 아파트- 스케치와 추억’. ‘하노이 옛거리-스케치와 추억’. ‘하노이 프랑스양식 건축물’ 등 그림책을 출간하여 독특하고 감정적이고 창조적인 여러 스케치 작품을 소개했다.
2020년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 팀은 스케치 그림을 통해 하노이에 대한 사랑을 퍼지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은 곧 지나가겠지만, 이 역사적인 순간들에 대한 스케치그림은 남을 것이다. 하노이 스케치 미술작가 팀은 스케치 작품을 통해 하노이의 문화적인 아름다움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