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아세안 미래포럼(AFF)’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전략적 환경 속에서 아세안의 중심성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베트남의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재확인하는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2026 아세안 미래포럼(ASEAN Future Forum·AFF)’이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공동의 미래 형성: 평화, 번영, 사람 중심’이다. 이와 관련해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외교부 차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열린 ‘2026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회의)’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통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아세안(ASEAN)을 중심에 두는 역내 구조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아세안 중심성이 당연히 주어지는 것은 아니며, 연대와 전략적 자율성, 그리고 공동의 의제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6 아세안 미래포럼은 역내 대화의 차원에서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고 구체화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이 행사는 아세안과 파트너국들이 격변하는 전략적 환경 속에서 아세안의 위상을 수호할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모든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메커니즘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고 아세안의 중심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베트남이 아세안 미래포럼과 같은 대화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발의하고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역내 및 국제 메커니즘에 대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참여와 더불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회원국으로서의 면모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는 곧 베트남이 역내 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